대전 서구,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기관' 선정 [자치구소식]

대전 서구,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기관' 선정 [자치구소식]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 시설보강 거쳐 10일 재개관
대전 중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 추진사항 보고

기사승인 2024-12-09 20:32:44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직원들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서구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16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아동보호 조직 및 인력 운영,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 및 우수사례 실적 등 총 11개 항목이 평가됐다. 

서구는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보호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아동과 가족 간 면접교섭 강화 △시설 보호아동 역량강화교육 제공 △보호 아동의 안전과 권리보호 수준 향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적 돌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감으로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와 안전한 복귀에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후시설을 보강하고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 내부 모습. 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 시설보강 거쳐 10일 재개관

대전 대덕구는 리모델링을 위해 1년간 임시 휴관했던 안산도서관이 시설보강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마치고 10일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안산도서관은 연면적 2724.5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4만여 권의 장서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강의실, 동아리실, 생활문화공간(방음실), 카페, 실내·외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시설 보강 및 1개 층 증축, 엘리베이터 설치, 생활 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독서 문화 공간으로 마련했다. 

어린이자료실, 유아실의 면적을 전보다 두 배 이상 확장, 자료실 내 별도의 수유실, 유아용 화장실도 마련했으며, 그림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어린이 멀티미디어 학습장치 등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독서 흥미 유발 기기들을 비치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안산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너구리의 크리스마스 파티’ 인형극 공연을 한다.

대전 중구는 지난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나라키움 대전종합청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중구

대전 중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 추진사항 보고

대전 중구는 지난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옛 충남경찰청 부지에 들어서게 될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는 옛 충남경찰청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3만 3232㎡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BIM기술(3D 가상공간)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설명,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설명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공동체 구성을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 친환경 열린 청사를 위한 조경공간 확보, 특색있는 주변 거리 조성, 근대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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