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 가례면댐반대대책위원회와 경남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 50여명은 10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령군은 가례천댐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령군은 주민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낙동강권역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을 환경부에 올린 뒤 계획안이 통과한 9월에서야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을 무시한 행위, 행정절차를 무시한 행위의 결과물인 가례천 댐 계획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