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나주시에서 개최된 ‘2024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는 민관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전남을 정원과 같은 숲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숲으로 관리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남 22개 시군 중 9개 분야(조성, 관리 및 정책참여)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평가 결과 순천시가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후대응 도시숲, 가로수, 주민단체참여숲 조성 등 나무심기를 통해 사람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녹지축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도 냈다. 이러한 노력이 전남도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받은 수상임에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며 “내년 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규모를 확대하여 시민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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