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웠다고 돌아봤다.
김 교육감은 16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토요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면서 “12월 3일 밤부터 11일 동안 불안과 혼돈의 시간이었지만 국민과 우리 학생들에게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당분간은 주말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계속될 것 같다고 한다”면서 “집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교육지원청과 공유하고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모두가 우리 교육청 원안대로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해 오늘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면서 “그에 따른 사업계획을 촘촘하게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정해서 내년도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모든 직원 여러분들은 각별히 복무 등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에 유념하고,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