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수성빛예술제’ 23일 팡파르 외 [수성소식]

‘제6회 수성빛예술제’ 23일 팡파르 외 [수성소식]

수성구, 수능 최고 성적 학생들 축하 간담회
황금초, ‘학교숲 우수사업지’ 최우수상 수상
수성4가동 자율방범대, 이웃 위한 라면 기탁

기사승인 2024-12-16 18:22:34
지난해 열린 ‘수성빛예술제’ 모습.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못에서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제6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 축제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 축제는 주민 참여를 통해 더욱 특별해진다. 

수성빛예술학교를 통해 12명의 교육강사와 11개 학교 1168명의 학생들이 수성구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또 수성못 동편 산책로에는 12명의 지역 전문작가의 조형작품과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며, 일본 미즈아카리축제와 캠프워커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아트쇼는 24일과 25일 저녁에 펼쳐진다. 

400대의 드론이 수성못 밤하늘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빛예술제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관람객들이 수성못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속에서 예술과 빛의 따뜻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빛예술작품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성빛예술제 홈페이지 또는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가 올해 수능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지역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수능 최고 성적 학생들 축하 간담회 가져

수성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지역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12일 대구 지역 공동 수석과 차석을 차지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대구지역 공동 수석 경신고 강동훈, 능인고 허지훈 학생과 공동 차석인 경신고 김민찬, 능인고 이성민 학생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인형을 전달하며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지역에서 배출된 유능한 인재가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산림청 ‘2024년 학교숲 우수사업지’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황금초 학교숲 모습. 수성구청 제공
황금초, ‘학교숲 우수사업지’ 최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 황금초등학교가 산림청이 선정한 ‘2024년 학교숲 우수사업지’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은 학교 내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양질의 숲 교육을 제공하는 우수 학교숲 6곳을 선정했다.

황금초 학교숲은 전경희 교장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지난해 대구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수성구가 조성했다. 

수성구는 학교숲 조성공간의 적합성, 수종 선정의 다양성 및 수목 배치의 적정성,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교육성 강화 실현 가능성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황금초는 학생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를 심었으며,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를 식재하고 학생들이 직접 식물 이름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친근감과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교숲은 녹색쉼터 역할과 함께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학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4가동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라면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4가동 자율방범대, 이웃 위한 라면 기탁

수성구 수성4가동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13일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5박스(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수성4가동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매년 성금을 모아 홀몸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을 돕고 있다. 

장한덕 수성4가동 자율방범대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꾸준히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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