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군수 “2025년을 희망차게 공직기강은 엄정하게”

김윤철 군수 “2025년을 희망차게 공직기강은 엄정하게”

기사승인 2024-12-16 18:48:20
합천군은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와 연말연시 도래로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 내부 분위기 조성을 방지하고자 2025년 1월30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시행한다.

김윤철 군수는 “다가오는 2025년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기 위하여 공직자가 지켜야 할 의무를 준수하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은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이 총괄하고 2개반 5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이루어지며 직·무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의 의무 위반 행위 등의 발생을 근절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 예방을 중점으로 한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위법·부당 행위를 근절하고 반부패·청렴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간다면 군정 발전의 동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발된 사안 중 군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문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군, 생활밀착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합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8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에 복지, 안전,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합천군을 포함한 전국 8곳이 선정되었으며 합천군은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도비 8.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까지 군비 3.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 8천만원을 투입해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삼가 한우 식당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삼가 중심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로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삼가면의 공용주차장 정보와 도로 혼잡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주차 및 도로 혼잡 관리 시스템과 도시재생 시설물 관리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설물 스마트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지역민의 건강관리 및 노유자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삼가삼심 어울림센터(예정)와 경로당 등에 구축해 주민 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한우식당을 찾는 방문객이 나날이 증가하는 삼가면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4-25시즌 전지훈련 TF팀' 본격 가동

합천군은 24-25시즌 동계전지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3일 '24-25시즌 전지훈련 TF팀'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전지훈련 TF팀은 치열한 전지훈련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작년 12월 합천군 체육지원과의 제안으로 구성되었으며 체육지원과 담당자, 합천군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합천군축구협회 대표자와 실무자들로 이루어졌다.


이 TF팀은 전지훈련 및 전국 규모 대회 개최 시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문팀과 지역 업소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날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24-25시즌 전지훈련 방문팀 현황 및 기간별 스토브리그 운영 방향, 장기간 체류하는 대규모 축구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운용 방안, 식당 및 숙소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지훈련 및 전국 규모 대회 개최 시 합천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당 및 숙소 예약 체계 개선과 참가팀 만족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이달 내로 관내 식당 및 숙박업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공기택 체육지원과장은 “합천군은 지금까지 스포츠 하드웨어(시설) 부문에 집중해 대회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왔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측면에도 집중해 방문팀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용문전력 이점용 대표 교육발전·이웃돕기성금 1천만원 기탁

㈜용문전력 대표 이점용은 12일 합천예총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점용 대표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가 더욱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이사장은 “이점용 대표님의 기탁으로 많은 학생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선행의 수혜자가 되었다”며 “그 뜻깊은 기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는 각계각층의 선행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합천군 야로양돈단지(회장 정문호)는 16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야로양돈단지는 돼지 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문호 회장은 “추운 겨울,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합천군 청덕면(면장 이은숙) 축산 농가인 차영흥씨는 13일  청덕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42박스을 기탁했다.  차영흥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합천군 쌍백면 자원봉사회(회장 손숙녀)는 13일 쌍백면 백역마을 안양암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0포기를 담그고 직접 이웃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합천군 적중면 자원봉사회(회장 김빈숙)는 지난 13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배추를 절이고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적중면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15가구에 회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장 김정혜 교육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장 김정혜는 12일 합천예총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에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혜 지부장은 “미래의 창의적 인재들이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들이 미래의 예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 기탁이 합천 지역 내 교육 및 예술 분야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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