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손동혁(29)씨는 305점 만점에 299점을 받아 910명의 응시자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손씨는 경북대 전자공학부 중퇴 후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22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치기공학의 정밀함과 의료 기여도에 매료되어 학업에 매진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맞춤형 특강과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부터 4년간 3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과는 86%의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유지하며, 153명의 졸업생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선진국으로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대구시장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17일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2024년도 성과교류 네트워킹 데이에서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창업보육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창업보육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특강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대구 내 1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지원 실적, 입주기업 수출 및 매출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했다.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 및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는 제조 및 ICT 특화 분야로 화상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목업실 등 다양한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교육, 투자IR,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과 산학연 연계를 위한 프리인턴제도 도입으로 창업 지원 및 활성화에 적극 대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엠케이이앤에스㈜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창우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창업 성공의 길을 열어가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원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한강 노벨문학상 기념 독후감 공모전 성료
대구대학교 학술정보원이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기념하며 특별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성취를 기리고 학생들의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11월 3주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1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술정보원은 지난 12일 시상식을 열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등 총 21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고 현대사의 아픔과 책임에 대한 진중한 소회를 담아낸 특수교육과 장성은 학생이 수상했다.
장성은 학생은 “광주의 아픔이 희미한 기억에서 선명한 현실로 다가왔다”며, “살아남은 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진오 학술정보원장은 “짧은 공모 기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은 한강 작가의 성취가 위대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공모전이 한국 문학의 성취와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학술정보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창파도서관에서 특별 도서 전시를 열고 있으며, 이 전시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동문 53명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영남대는 16일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문 53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학부, 약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동문들과 최외출 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은 동문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강점과 발전방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입학과 취업, 대외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이번 위촉식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입학, 취업, 대외협력 분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정순 입학처장은 입시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 전략과 특성화학과 및 신설학과에 대해 발표했고, 전인 취업처장은 취업 성과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윤정현 대외협력처장은 발전기금 모금 현황과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은 “영남대 졸업생으로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동문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 영남대의 입학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상승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