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230점 만점에 221점을 획득해 2268명의 응시생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올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60%로 전년 대비 5.9% 하락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의 80% 합격률은 타 대학 대비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씨는 군 전역 후 2022년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에 입학해 학업에 매진했다.
그는 영남이공대의 특화 프로그램을 수석 비결로 꼽았다.
영남대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인체해부학 실습, 일본 히라마츠병원과의 현장실습, LINC3.0 사업을 통한 실무 교육, 그리고 대학과 학과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보건의료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이해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중심 융·복합 전공실무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