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은 한마음공원과 11개 읍·면에 설치돼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따듯한 겨울밤 경관을 선사한다.
또 ‘2025 산청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조형물도 설치해 더 풍성한 경관을 선보였다.
◆산청 단성면 입상마을회, 경로당 신축기념 현판식
산청군 단성면 입상마을회는 24일 ‘입상경로당 신축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입상마을회는 산청군 경로당 신축사업을 통해 1982년에 건립한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신축했다.
이번에 준공한 경로당은 99㎡ 규모 지상 1층으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넓은 거실과 주방을 갖추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경로당은 지역돌봄의 거점으로 활용도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시설공사 수의계약 전자입찰 시범운영 연장 실시
합천군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군내 모든 관서를 대상으로 시설공사 수의계약 전자입찰 확대 시범운영을 연장해 시행한다.
당초 군은 공공기관 회계 신뢰성 확보의 일환으로 시설공사에 한해 관련 법 허용 범위 내에서 7개 관서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전자입찰 금액 범위를 15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4년 7월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사업 물량이 약 50% 감소해 유의미한 결과 분석이 어려웠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범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내년 시범운영은 기존 7개 관서에서 합천군 전 읍면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며, 운영 기간은 6월30일까지로 설정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연장된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본 시책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청 전 직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훈훈”
합천군은 23일 군 산하 직속기관 및 읍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489만원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이번 직원 성금은 20일에 실시한 “합천군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현장에서 모금한 성금 729만원과 함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가정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장 모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2024년 12월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