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25년 상반기 재활용 선별장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20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채용된 근로자들은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맡아 지역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 순환 체계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주시 재활용 선별장은 2016년 자동선별시설을 도입해 하루 10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처리량이 60%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선별장은 연간 약 1000t의 재활용품을 선별해 매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1년 2억6000만원, 2022년 3억3000만원, 2023년 3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지역 재정 강화에도 기여했다.
황운호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채용은 환경 보호와 재정 강화라는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