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안장관 직무대행 “무안 항공기 사고, 인명구조 총력” 지시

고기동 행안장관 직무대행 “무안 항공기 사고, 인명구조 총력” 지시

기사승인 2024-12-29 11:34:28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히면서 반파되고 불이 났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을 구조했다.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시작해 현재까지 사상자 28명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