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2025년 시정 운영방향 제시...우주항공복합도시 조속히 조성

박동식 사천시장, 2025년 시정 운영방향 제시...우주항공복합도시 조속히 조성

기사승인 2024-12-30 11:51:08 업데이트 2024-12-31 18:33:55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속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사천의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2025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2025년은 사천방문의 해와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로 함께 해온 3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 설계를 완성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국내외 정세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그 어느때 보다 높았고, 치솟는 물가로 시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다"며 "지방소멸의 위기는 현실로 다가왔고 이에 보다 활기찬 사천, 조화로운 사천, 따뜻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의 툴루즈로 건설함과 더불어 체류형 해양관광, 사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도시, 문화예술도시, 경제도시, 안전복지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를 아시아의 '툴루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속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도시 프랑스 툴루즈시와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45년 우주산업 글로벌 5 도약을 위해 위성개발혁신센터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우주항공 기업과 인력양성에 4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조기 분양하고, 용당 항공MRO 산업단지는 조기 완공, 항공부품제조 집적을 위한 임대전용단지도 조성, 이어, 체류형 해양관광과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려해상의 절경인 늑도와 신도를 잇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기대되는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경영혁신과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아라마루아쿠아리움은 국내 세 번째 규모의 수족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상어 교육·창업지원센터는 관상어의 아름다움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광포만 해양생태관광 자원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어,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를 건설,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예술도시 건설, 역동적이고 희망찬 경제도시를 건설, 행복한 안전복지도시 건설, 사람이 모여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교육지구 운영과 함께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국립창원대와 함께 추진 중인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도시로서의 꿈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세계로 비상하는 사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에서 좋은 시기를 얻었을 때 태만함 없이 근면해서 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의 득시무태를 가슴에 새기고 시대적 요구이며 역사적 사명인 후주항공시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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