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
감면 대상은 영양군 내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하는 54종 455대의 모든 농기계가 포함된다.
최대 임대 기간은 2일로 제한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최근 농기계를 임대한 주민들은 “농기계 비용 부담이 줄어 농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