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중앙정치 혼란 속 대구시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홍준표 시장 “중앙정치 혼란 속 대구시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대구혁신 100+1’ 사업 연내 마무리 지시
신공항 안전성 강화 및 동성로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5-01-06 17:30:23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을사년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역점사업 위주의 업무보고와 ‘대구혁신 100+1’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홍 시장은 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입법·사법·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중앙정치 혼란에도 대구시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8일부터 예정된 업무보고에서 실국장들의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대구혁신 100+1’ 사업의 상반기 내 중요 결정 완료와 연내 마무리를 위한 면밀한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신공항건설추진단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구공항의 안전시설 점검 결과를 언급하며, TK신공항 건설 시 착륙유도장치에 위험 구조물 설치를 피하도록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다음달 23일 예정된 대구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정상급 선수 섭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주택국에는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청년·문화 공간 조성 계획을 언급하며, 노천카페 명소 조성 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관리 가능성 검토를 지시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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