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첫 예비후보,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진보진영 첫 예비후보,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기사승인 2025-01-06 17:56:46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이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있다. 차정인 교육감예비후보

차정인 전 부산대학교 총장이 오는 4월 2일 치뤄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진보진영에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영근 전 부산시 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 회장 등 중도 보수 진영 후보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020년부터 4년간 부산대를 이끈 차 전 총장은 실용적 개혁을 펼치는 교육감이 되겠다면서도 진보 진영에서 단일화 요청을 하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 전 총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과 치열한 단일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차 전 총장은 “부산의 미래세대를 성장시켜 부산과 나라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과업에 투신하고자 한다”며 “학생 성장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부산대 총장 재임 시절 지방대육성법을 제정한 것처럼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부산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차 전 총장은 검사와 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했다. 차 전 총장은 2020년부터 4년간 부산대학교 총장을 맡았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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