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글로벌, 축산 데이터 플랫폼 M.I.T. 정식 출시

미트박스글로벌, 축산 데이터 플랫폼 M.I.T. 정식 출시

기사승인 2025-01-09 14:47:26
미트박스 제공

미트박스글로벌이 국내외 축산 현황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시보드 플랫폼 M.I.T.(Meatbox Insight Tech-Service)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MIT는 미트박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고객 데이터와 축산 시장 관련 데이터, 국내외 축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유통사들이 데이터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 판매, 마케팅 등 축산 유통 프로세스 전반에서 전략 수립과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IT 정식 서비스는 전반적인 기능 고도화를 거쳐 사용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베타 서비스 대비 주요 요소로는 플랫폼의 모바일화, AI보이스 도입,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예측 모델, 국내외 공공기관 데이터 확보 등이 있다.
 
우선 모바일화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확인하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ChatGPT를 활용한 음성 AI 기능을 도입해,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미트박스 데이터 외에도 국내외 공공기관 데이터의 추가 확장, AI 머신러닝을 위한 엔진 고도화 통해 향상된 예측데이터를 제공한다.  
 
세부 카테고리로는 요약분석, 현황분석, 시장트렌드분석, 유형분석, 예측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 축종별, 원산지별 취급 상품의 시세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제공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MIT를 통해 쉽고 빠르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예측 데이터의 경우 시세와 원가의 30일부터 추후 90일 후 데이터를 예측해 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분석해 급격하게 변하는 축산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돈육, 우육 등에 대한 글로벌 시세의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축산 시세에 영향을 주는 곡물과 환율의 예측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미트박스를 이용하는 판매자의 경우 취급 상품의 거래 및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거래량 대비 상품·재고 관리, 시장 및 거래 트렌드, 지역·고객별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 및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대형 유통사의 경우 시세 현황 및 예측 등 다양한 데이터 확인 및 분석을 통해 사업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MIT는 구독형 요금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번의 구독으로 1년간 유지되며, 필요시 월 단위로 구독 on/off 기능도 제공한다.
 
권정민 미트박스글로벌 데이터사업팀장은 “앞으로도 MIT 접근성과 사용성의 밸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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