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새해 인사와 군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성낙인 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팝페라 가수 아리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새해 인사,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떡 절단, 신년 덕담, 떡국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애희 창녕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년의 대표로서 무한한 개성을 가진 청년들을 자주 만나고 청년들의 능력을 우리 창녕에서 마음껏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신년사에서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의 공격적인 세일즈 행정에 힘입어 당초예산이 전년도보다 6.9% 증가하여 우리 군 사상 최초로 7천1백억 원 시대를 열었다”라며, “현장 곳곳에서 여러분께 받은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의견을 나침반 삼아 새해에도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 방역대책 총력
창녕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 주변에서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농가에는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2회 임상증상 관찰을 실시하,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 출입차량을 최소화하고 축산차량 출입 시 집중 소독을 강조하며 농가 자율차단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소독약품 2천 리터와 소독용 생석회 1백 톤을 추가 배부했다.
지난 7일에는 최영호 부군수가 축협가축시장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방역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최 부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가와 야생철새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가금농가 차단방역과 야생철새로부터의 유입 방지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 합동 위촉식 개최
창녕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합면, 영산면, 도천면 주민자치회 위원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복지 증진, 마을 문화 활동, 주민 총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면서 창녕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위촉된 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농어촌버스 노선 확대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 군민 숙원 해결
창녕군은 대중교통 취약지 군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어촌버스 2개 노선에 대해 노선 확대 운영을 시행한다. 이번 노선 확대 운영으로 약 70가구 116명의 군민이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 성산행 창녕~안심 노선의 종점이 원명으로 확대되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원명 마을 군민들이 하루 3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고암행 창녕~감리 간 노선은 미곡 정차 회수를 3회에서 4회, 1회 차편을 증회하여 버스 이용 폭을 확대했다.
원명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버스를 들어오게 하려고 도로 낼 때 땅을 내어줄 정도로 간절히 바랐는데, 이번에 버스가 들어오게 되어 여한이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곡 마을 주민 역시 “차량 증차로 오후 시간 읍내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졌다”라며, “배려해 준 군청과 영신버스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3월15일 개최
‘제19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를 오는 3월15일 개최한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창녕군,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창녕 부곡온천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환상적인 코스를 달리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결지를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으로 변경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대회는 오전 9시까지 집결한 뒤 하프 코스(9시 30분), 10km 코스(9시 40분), 5km 코스(9시 50분) 순으로 출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천욕 무료티켓이 제공되며 페이스페인팅, 행운의 룰렛 가족 이벤트, 78℃의 부곡온천수로 삶은 계란, 다양한 무료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스 변경과 셔틀버스 운행 등 기존 대회에서 다소 아쉬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온천욕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성금·성품기탁으로 만드는 훈훈한 2025년 새해
창녕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기부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2025년 새해를 맞고 있다.
부곡면 신포리 성민식 이장이 백미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민식 이장은 “추운 날씨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길곡면 이장협의회는 창녕군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김찬수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따뜻함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창녕 임페리얼가구 김주한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남지읍 이장협의회(회장 손유희)가 라면 40박스를, 창녕우포생태관광체험마을회(회장 김량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점 31개를 기탁했다.
창녕읍 우리태권도(관장 박상진)가 백미와 라면 등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박상진 관장은 “관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진포크한돈 창녕점(대표 김선미)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철일수록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함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지역의 의미 있는 곳에 잘 쓰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