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울에서는 농특산물 특판, 함양에서는 곶감축제

함양군, 서울에서는 농특산물 특판, 함양에서는 곶감축제

기사승인 2025-01-11 12:25:46
함양군에서는 10일 양재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는 함양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 함양 상림공원에서는 함양고종시곶감축제를 동시에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특판행사는 함양에서는 곶감축제를 개최하지만 함양까지 오지못하는 수도권 고객들을 위해 서울에서 곶감과 농특산물을 저렴함 가격에 판매하고 함양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동시에 진행이 됐다.


먼저 10일 양재하나로마트에서 곶감 및 농특산물 17개 업체와 진병영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노춘석 지부장과 관내 농축협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 최정윤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해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진행했으며 3일간 이벤트, 시식행사를 통해 기념품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함양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으며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상림공원에서 진행이 되고 100여개 부스에서 곶감과 함양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곶감경매, 알밤굽기, 타래곶감 재현, 먹거리장터 등 체험과 판매, 먹거리 등 겨울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수 이찬원을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서울과 함양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특판행사와 곶감축제는 함양곶감과 농특산물을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농가들의 소득도 올려 침체되어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최씨 중앙종친회 함양군에 ‘고운 최치원 병풍’ 기증

함양군은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최씨 종친회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풍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경주 최씨 종친회에서 소장품을 함양군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기증된 병풍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토황소격문 및 쌍계사 진감선사 대공탑비에 대한 설명문이 담겨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태수로 재직하며 백성들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친 고운 최치원 선생의 목판 기증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경주최씨 중앙종친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 진성여왕 시기 함양태수로 부임해, 빈번한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백성들을 위해 강변에 둑을 쌓아 강물의 흐름을 바꾸고,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인 상림을 조성하는 등 함양군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함양군 백삼종 신임 부군수 11개 읍·면 순방 나서

함양군은 지난 1월1일 취임한 백삼종 부군수가 지역 현안 파악 및 겨울철 한파 대비 강화를 위해 관내 11개 읍·면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1월8일 서상면을 시작으로 서하면, 안의면, 지곡면, 수동면, 함양읍을 차례로 방문했고 9일에는 마천면, 유림면, 휴천면, 병곡면, 백전면을 순서대로 둘러볼 예정이다.


순방 첫날, 백삼종 부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헌신적으로 일하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백 부군수는 “민선 8기 함양군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읍·면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교육 실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품목별 교육)’을 14일부터 2월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사과, 양파, 곶감 등 주요 작목을 포함하여 17회의 품목별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함양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품목별 교육일에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일은 양봉(1월14일), 복숭아(1월15일), GAP인증(1월16일), 고구마(1월21일). 블루베리(1월22일), 오미자(1월23일), 고추(2월4일), 양파(2월6일), 민초피(2월11일), 작물병해충(2월12일), 밀(2월13일), 포도(2월14일), 사과(2월18일), 곶감(2월19일), 딸기열매(2월20일), 딸기육묘(2월25일), 흑염소(2월27일) 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 실용기술과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라며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시행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 군민들이 수돗물에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제도로, 엄격한 수질기준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가정에 제공되는 수돗물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함양군은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약 185가구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물사랑 누리집 홈페이지의‘수질검사 신청’을 클릭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 및 수질전문검사 업체에서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채수한 후 수질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검사결과는 20일 내 통보해준다. 수질검사는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이온농도 6개 항목으로 수질기준 등의 자세한 내용은‘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리산마천농협, ‘희망·나눔곳간’ 업무협약

지난해에 이어 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복수, 박윤섭)는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희망·나눔곳간’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마천농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해 후원했던 할량 빵·유제품 뿐만 아니라 육류(지리산감도니)도 추가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 56가구에게 3만원 상당의 빵·유제품 제공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추진했으며 올해 협약을 통해 매월2회(8가구/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안부확인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원래 조합장은 “지역주민에게 의미 있는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어려움을 살피며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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