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키로

국립창원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키로

기사승인 2025-01-13 18:26:55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202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에 부응,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 강화 등의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키로 가닥을 잡고 오는 2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의 지속으로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장학금 수혜율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비롯한 국책사업 등 재정확충 성과를 통한 최고의 학생중심 교육환경을 구축·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역 국립대학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2024년 혁신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마산대학교는 지난 9일과 10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4년 혁신지원 사업 ESG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전문대학 혁신 성과와 RISE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란 제하의 공유회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 마산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마산대학 교직원 200명이 참가했다.
  

이상원 단장은 "경남 9대 전략산업의 현장 기능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경남형 지산학 인증 전문대학교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뿌리산업 인력양성 첨단용접교육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정주 인력을 양성했다"며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정착을 위한 진취적이고 우수한 전략으로 25년 혁신지원 사업 교육혁신 전략 A등급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호 부단장은 ‘혁신지원 사업 성과 및 RISE 사업 연계 방안’을 소개했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석 부총장의 ‘RISE 체제와 전문대학의 미래-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모델’이란 특강을, 울산과학대학교 김현수 교수의 ‘챗GPT를 활용한 효과적인 교육지도 방안 공유’라는 교직원 취업·진로 지도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학진 총장은 "2025학년에는 대학의 기본 조직인 학과를 중심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며 또 학과도 선도적 역할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우 이사장은 "대학 구성원인 교원과 직원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화합하길 바란다"며 "대학이 변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린다는 태도를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창원대, 중국 산동사범대와 국제교류협력 강화 협정 체결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중국 산동사범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양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과 협정은 양국 대학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원 총장은 산동사범대학교 장건 총장과의 회담에서 양교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협정은 “양 대학 간 학문적 유대와 문화적 교류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협정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국립창원대와 산동사범대학교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 교직원 교류, 전기전자공학 및 대외중국어교육, 한국어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 통해 양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산동사범대학교는 1950년 설립된 중국 산동성의 대표적 대학으로 산동성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대학으로 현재 22개 학부와 대학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만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대학은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들의 상호 방문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교육 및 문화적 교류를 심화하고 양국 대학 간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헥사곤, 스마트 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는 13일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와 함께 스마트 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창원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서명을 진행했으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를 지원하고 핵심 인력과 지원기업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협력 분야의 교육·연구를 위한 시설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며, 그 밖의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창원대 중국학과, ‘한중일 홍보마케팅 공모전’ 대상 등 입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중국학과는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와 울산대학교LINC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2024년 한중일 대학생 로컬브랜드 홍보마케팅 공모전’에서 조해솔 학생이 대상, 정다영, 이정인, 장하린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입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대학생 연합 온라인 기반 홍보마케팅 공모전으로 한중일 7개 대학의 재학생 160명이 23개 팀을 이뤄 팀별 결과물을 출품했다. 


국립창원대 중국학과 수상 학생들은 "한국을 외국인에게 홍보하면서 한국만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3개국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마저도 경험치로 녹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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