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청년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우수 청년기업 인증’참여기업을 오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서 경영하는 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업력 ▴최근 3년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 ▴최근 결산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 200% 미만 등 필수 인증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인증기업은 1차 정량평가(재무역량, 투자유치실적, 매출 및 고용창출 등), 2차 현장평가(기업역량, 아이템 사업성, 기업 운영 성과 등), 3차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을 받은 10개사는 청년 기업 인증서 교부와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 청년기업 멘토단 운영, 홍보‧마케팅 지원, 대‧중견기업 밋업 지원으로 청년기업의 애로분야 해결 및 판로개척을 위한 매출처 발굴 등 스케일업도 지원된다.
특히 경북도가 시행하는 중소기업운전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의 우대기업 혜택과 중소기업 품질 및 공정개선 지원, 중소기업 제품인증 획득지원, 벤처나라 등록 추천 등의 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청년기업이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