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힐링이 모두 가능한 곳’ 합천군, 힐링관광 도시 육성 전력

‘휴식과 힐링이 모두 가능한 곳’ 합천군, 힐링관광 도시 육성 전력

기사승인 2025-01-14 16:42:08
합천군은 관광객 500만 명이 찾는 ‘힐링과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 휴양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 로드맵을 강화하고 있다.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추산에 따라 2024년 말까지 약 23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유명 관광지로, 이를 기반으로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관광지 육성
군은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관광자원인 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운석 테마 관광지이자 지질 테마 공원으로 육성하며 우주과학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합천운석충돌구를 방문하는 초기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거점센터를 연내 준공할 예정이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하여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합천호(회양) 관광지가 선정되면서 사업비 20억원으로 노후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주민 참여형 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지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이 2025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어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관광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합천영상테마파크 활성화를 통한 거점 관광지 육성
군은 2019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 사업(리멤버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 선정 이후 200억원의 예산으로 7년간 사업을 추진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메인세트 리모델링 △영화‧영상 특화 홍보 마케팅사업 △체험프로그램 개발 △연계형 DMO 구축사업 △관광굿즈 및 먹거리 상품화 사업 △시대거리 재현화 사업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사업 추진으로 오픈세트 시설물이 단순 견학이 아닌 체험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자 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환경 조형물, 소품 및 대도구를 설치하고 세트시설 내부를 재단장하여 사진 스팟존 조성, 오픈세트 공간별로 테마를 입히고 테마에 맞는 음(音) 환경을 구축하는 등 관광지로써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덧붙여 사계절 관광 콘텐츠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영상테마파크 주변 청와대 세트장 및 정원테마파크와 연계한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이 준공예정으로 경관조명과 함께 홀로그램, 맵핑, 미디어파사드 연출 등 최첨단 신기술이 대거 접목되어 군을 대표하는 킬러 관광 콘텐츠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영상테마파크와 정원테마파크 시범운영을 거친 후,  야간개장을 통해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하며 영상테마파크를 거점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 명품 관광벨트 구축으로 머무는 관광지 조성
합천호 관광권역은 매년 100만 관광객이 찾는 황매산과 합천영상테마파크 중심에 위치한 거점 공간인 동시에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 유리한 거점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군에서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사업인 ‘합천군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에, 2025년부터 4년간 2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상관광 리조트(숙박공간 및 편의시설) △야외물놀이 공간 조성 △서핑파크(실내서핑공간, 카페테리아,실내 물놀이장 등) △모빌리티 스테이션(수륙양용버스 도입 운영) 등이 포함되며, 향후 본 사업과 연계한 수상레져 스포츠 체험과 특색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합천이 더 머물 수 있는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휴(休)가 있는 여행도시’ 합천 관광브랜드 활성화
군은 2021년 경남 최초로 K-웰니스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전국 최초로 K-웰니스도시에 재선정되며 웰니스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김윤철 군수는 K-웰니스 리더 표창을 수상하며 합천이 대표 웰니스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수려한 합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와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운영한 합천홍보관은 경남관광상품개발 최우수상과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며 지역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25년에도 다양한 축제와 대표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합천홍보관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설렘 가득한 합천여행을 위해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고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합천한달살기 다라고 스테이 △합천여행 핑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休)가 있는 여행도시 합천’을 목표로 한 이 같은 노력은 청정·안심·힐링의 웰니스 관광도시로서 합천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에서 ‘휴식과 힐링이 모두 가능한 곳’이라는‘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때”라며“야간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되면 궁극적으로는 생활인구 증가와도 결부되어 관광 활성화가 곧 인구소멸의 주요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 합천군 전지훈련, 추위 속에서도 열기가 후끈

합천군은 12월 말부터 2월 6일까지 약 2000여 명이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등에서 2025년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축구부 56개 팀(대학 11개 팀, 고등 29개 팀, 중등 16개 팀), 야구부 5개 팀(중등 1개 팀, 초등 4개 팀), 유도부 20개 팀(중등 11개 팀, 초등 9개 팀)이 이번 전지훈련 시즌 합천군 방문을 확정했으며, 축구의 경우 지속적인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합천을 방문한 동계전지훈련 참가팀 수는 2023년 70개 팀, 2024년 74개 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월 기준 81개 팀이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90개 팀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천군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장 및 체육 인프라, 전지훈련 기간 동안 효율적인 스토브리그 운영 시스템, 경기장 및 훈련일정 조율 등 체계적인 지원 때문이다. 

또한 매년 2월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합천에서 열리는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는 고등부 축구팀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지훈련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지역 상권에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월13일부터 27일까지 43개 팀이 참가하는 ‘2025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열리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동계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합천을 찾은 팀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읍, '2025 합천읍민과의 대화' 성공적 개최

합천읍는 14일 합천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오미화 합천읍장, 박안나 합천군의회 부의장, 김문숙 운영위원장, 권영식 군의원, 이한신 군의원, 각과 실국장 및 읍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정보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읍민과의 대화를 통해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읍민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군정 현황 설명, 읍정보고, 합천읍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이 △2024년 군정 주요성과, △2025년 군정 주요업무 계획, △합천읍 현안사업,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 군정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읍정보고에서는 오미화 합천읍장이 △출산의 기쁨! 든든한 합천읍!, △지방세 납세편의시책 추진, △하늘과 함께하는 산림 지킴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순서로 2025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어서 합천읍 건의사항을 간략하게 보고한 뒤, 현장에서 읍민들과 김윤철 군수의 질의 및 답변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열 명 가량의 읍민이 건의한 내용들에 대해 성실히 답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읍민들과 진정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며 ”읍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건의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지역안전지수, 자살 분야 긍정적 변화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자살분야에서 전년도 4등급보다 1등급 상향된 3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의 10(매년 지역안전지수 공표)에 의거, 다양한 재난안전 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별로 계량화여 산출한 수치다.


그중 자살 분야는 인구 1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 우울감 경험률, 기준연도 대비 자살예방 전담 공무원 수, 사회복지보건 결산액 비율, 건강행동실천율, 고위험 음주율 등을 종합해 등급을 나눈다.

합천군보건소는 △자살고위험 등록회원 집중 상담 및 연계·지원 △찾아가는 자살예방·정신건강 교육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 대상 ‘오래오래 지킴이단’, ‘마음단디’ 프로그램 운영 △자살위해수단(농약, 번개탄) 차단 사업 △희망알리미, 자살예방 LED 표지판 등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설치 △자살예방의 날 기념 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자살률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합천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5천원 보장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 매입가를 포대당 6만5천원으로 보장한다.

정부가 결정한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포대벼 40kg 기준으로 특등급 6만5600원, 1등급 6만3510원, 2등급 6만690원, 3등급 5만4020원이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격인 7만120원보다 6610원 낮아진 수준이다.


합천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를 포함한 시장격리곡 및 피해벼 29만7239포(40kg/포)를 수매한 관내 3137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약 4억4천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보장금액(6만5000원/포)과 정부가 책정한 1등급 매입가(6만3510원/포) 간 차액인 포당 1490원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는 300포 이내로 제한된다. 지원금은 설 명절 전 지급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사기 진작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새천년관광(주) 대표 이재근, 교육발전기금 3백만원 기탁

합천새천년관광㈜ 이재근 대표는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근 대표는 “아이들의 꿈은 지역의 미래이며, 그 꿈을 키우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작은 씨앗이 되어, 나중에 풍성한 열매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이사장은 “대표님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합천군, 성금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

합천군 합천읍에 위치한 순할머니 손칼국수의 임재주·조인숙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병면 소재 합천조경㈜ 신성재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성재 대표는 해마다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병면의 어려운 이웃과 마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합천지사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현호 지사장은 “새해를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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