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작년 119 신고 49만 여건…구급·구조 84% 차지

대구소방, 작년 119 신고 49만 여건…구급·구조 84% 차지

기사승인 2025-01-16 10:13:53
119 신고 접수.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19 신고접수 건수가 총 49만2956건으로 전년 대비 2만8367건(5.44%)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0.68% 감소한 가운데 화재는 316건(2.38%), 구조는 5305건(16.97%) 증가했다. 반면 구급은 5259건(3.84%), 자연재난은 459건(45.09%), 산불은 835건(70.4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현장출동 관련 신고 중 구급이 13만1712건(65.99%)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 3만6554건(18.31%), 기타출동 1만6825건(8.42%), 화재 1만3589건(6.80%) 순이었다. 

비출동 관련 신고는 병원·약국, 응급처치 안내 등이 15만2134건(51.85%)으로 가장 많았으며, 타 기관 및 타 지역 소방으로의 이첩이 5069건(1.72%)으로 뒤를 이었다.

신기선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 신고접수 현황 분석을 통해 소방 수요를 예측하고, 체계적인 재난상황관리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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