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114℃를 기록, 조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펼친다.
16일 오전 9시 기준 목표액 8억원을 훌쩍 넘긴 9억1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첫날 7800만원(15건)의 성금이 전달됐고 한국수력원자력 직월들이 1억원을, 동성기술감리단이 50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지설 지원에 사용된다.
경주시,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 조사 착수
경주시가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을 빚은 생활용품 판매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튜버이자 시각장애인 앵커 A씨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안내견 출입 거부 사례를 알렸다.
A씨는 경주 여행 중 한 생활용품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안내견 출입을 제지당했다고 전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보조견이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경주시, 장애인 일자리사업 시행
경주시 장애인 알지라사업 참여자들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245명(전일제 48명, 시간제 197명)이 참여한다.
예산도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2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참여자들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기관(우체국) 등에 배치돼 일손을 돕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작업 환경 속에서 자립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