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소재 국립등대박물관의 지난해 관람객이 2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립등대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은 26만90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3만8941명) 대비 3만552명이 늘어난 수치로 2022년 재개관 후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지난해 가족·어린이 체험행사, 프레넬렌즈 점등 200년 기념 특별전, 제5회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등대카페를 통해 관람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 호평을 받았다.
항로 표지 개념·원리를 체험하는 전시도 관심을 모았다.
영유아바다놀이터에는 1만5448명이 다녀갔다.
김영진 관장은 “올해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