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등 대구권 전문대, LiFE2.0 성과 공유 외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등 대구권 전문대, LiFE2.0 성과 공유 외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학생들,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휩쓸어
계명문화대,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계명문화대, 유아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나서 

기사승인 2025-01-31 10:33:28
2차년도 LiFE2.0 대구권 전문대학 성과공유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LiFE2.0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권 전문대학 3개교가 LiFE2.0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평생교육 선도에 나섰다.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는 지난 22일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년도 LiFE2.0 대구권 전문대학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들 대학은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LiFE2.0사업 구축형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후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지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의 성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계명문화대 이태정 센터장은 LiFE2.0사업 성과의 RISE 체계 연계 전략을, 대구과학대 안정희 부단장은 3개 대학 공동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수성대 김남조 센터장은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체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5월까지 운영되는 LiFE2.0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RISE 체계로의 연계를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LiFE2.0사업은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의 상시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 심리상담케어과 성인학습자인 서진희(왼쪽) 학생과 한국어문화과에 재학 중인 스리랑카 국적의 유학생 딜락시.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학생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휩쓸어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발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한국어문화과 외국인 유학생 딜락시가 대상을, 심리상담케어과 성인학습자 서진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3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RISE 체계에서의 전문대학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동기와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 딜락시는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 대학 생활과 문화 적응 경험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진희는 어머니와 함께 대학에 입학한 사연과 성인학습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성장 과정을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계명문화대는 2018년부터 6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 우수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2주기 사업 연차평가에서 정성평가 영역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혁신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승호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 2024학년도 주요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 공유 워크숍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계명문화대학교가 주요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지역 산업체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계명문화대는 2024학년도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3.0 사업, HiVE 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고등직업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LINC3.0 사업, HiVE 사업 등 3개 사업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워크숍에서는 각 사업단의 성과 발표와 함께 RISE 체계 내재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LINC3.0 사업 등의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계명대 지산학인재원 장대진 원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재정지원사업의 성과가 RISE 체계로의 성공적인 연계와 대학, 지역사회, 산업체 간 상호 협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이해와 실천 교육 장면.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유아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나서 

계명문화대학교가 유아교육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딤돌 교사 성장 플러스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LINC3.0 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된 융복합 마이크로디그리 비정규 교과목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 이해와 실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1월 6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유아교육과 정효진 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내용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관찰 기법, 기록 방식, 교육과정 운영 전략 등을 학습했다.

80% 이상 출석과 과제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계명문화대 LINC 3.0 사업단장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이 발급되며, 추후 계명문화대 입학 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재현 LINC 3.0 사업단장은 “이 과정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과 경험 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며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역량 제고와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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