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1월14일 축구, 역도, 씨름 전지훈련팀을 격려한 데 이어 태권도와 야구 전지훈련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을 찾아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훈련기간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기를 바라며, 우리군의 아름다운 명소와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축구 46개 팀 △씨름 57개 팀 △야구 5개 팀 △역도 10개 팀 △농구 8개팀 △수영 4개팀 △배구 1개팀 △육상 1개 팀 등 다양한 종목의 2,700여 명의 선수들이 고성군을 찾았다.
또한 2월에는 △태권도 30개 팀 △야구 12개 팀 △배구 4개 팀 △양궁 10개 팀이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는 42개 팀이 방문해서 2월 한 달간 2500여명의 선수단이 고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성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위해 국·도비사업 발굴 총력
고성군은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의 277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고성의 완성을 가속화하고 군민 다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지속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월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국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국·도비 예산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은 군민 생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행정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고성군의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목표액 대비 3.2% 증가된 2803억원으로 군민 체감 중심 사업과 자연 재해 예방 사업 등 95개 사업을 대상으로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예산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병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월평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고성 동외동 유적 토지매입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사업 △청정어장 재생사업 △녹색자금 지원사업 △대가척정1지구 급경사지붕괴 위험지역사업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까지 지속적인 방문과 설명,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중앙부처 및 경남도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 중심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3월 말까지 신청하기 바란다”라며, ”국도비 예산 확보는 단순히 예산 확보라는 단계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필수적인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증가추세’
고성군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수가 최근 5주 동안 3.6배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집단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설사, 구토, 복통, 발열이 나타나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변을 즉시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감염자는 공동생활을 피하고 음식 조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기 전,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굴과 어패류는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세척 후 가열조리 하여 섭취하기△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조리도구는 사용 후 즉시 씻어 보관하기 등이다
고성군보건소(소장 심윤경)는 “노로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으니 철저한 개인위생과 식품 안전 수칙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 마동호 습지 줍깅 릴레이 추진
고성군은 마동호 습지가 국가 습지로 지정된 날(2022년 2월 3일)을 기념해 ‘군민과 함께하는 마동호 줍깅 릴레이’를 추진한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1월31일부터 3월까지 이어지며, 군민들과 함께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릴레이에는 △고성생태관광협회(회장 이경열) △마동호습지지역관리위원회(회장 이상복)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성진)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지회장 조광복)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외숙)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이 차례로 참여하여 마동호 습지 및 주변 농경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월31일 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고성생태관광협회 회원 20여명은 마동호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습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경열 고성생태관광협회장은 “마동호 습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이자, 고성군의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습지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토양에 친환경농자재 공급 개시
고성군은 올해 사업비 23억여원을 들여 관내 5386농가에 유기질비료 약 126만9000포와 토양개량제 8만6524포를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회복해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고성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총 5종이며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1포대(20kg)당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고성군은 2024년 11월11일부터 12월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비료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1월 8일 유기질비료 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 대상자와 물량을 확정했다.
신청한 농업인은 올해 9월까지 비료를 수령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공급받지 않을 경우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포기 물량은 추가 지원으로 전환해 예산 불용을 방지하고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봄내건설(주), 이웃사랑 나눔기부 220만원 전달
고성군 우산리 소재 봄내건설(주) 조춘룡 이사는 2월3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군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20만원을 전달했다.
조춘룡 이사는 “여러 가지로 경제가 어렵고, 건설업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돌보는 일에 함께한다는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사무가구, 이웃사랑 나눔기부 2백만 원 전달
고성군 대독리 소재 한국사무가구 김현주 부사장은 2월3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현주 부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뜻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k7554@kukinews.com
◆통영시,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 운영
통영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작물 재해보험’을 운영한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 안정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상 품목과 보상 재해를 확대한다. 먼저 녹두ㆍ생강ㆍ참깨까지 76개 품목으로 늘리고, 또 새롭게 변화하는 기상환경을 고려해 보장 내용을 제고한다. 시설작물의 일조량 부족 피해 발동 기준을 마련, 보상기준을 개선함과 동시에 그간 생산비를 보장하던 품목을 대상으로 수확량 통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40%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부담해 가입농가는 10%만 부담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해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농업경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가 됐다”며“품목별 재해보험 가입 시기에 맞춰 관심을 갖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줄 곳을 당부했다.
통영=최일생 k7554@kukinews.com
◆거제시, 2024년도 국토부 도로정비 평가 시‧군도 분야 ‘전국 1위’
거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시‧군도 분야 ‘전국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연간 2회(춘추계) 도로정비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결과를 토대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의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6일까지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실시합산한 중앙합동평가단의 종합평가가 실시됐으며 거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우‧배수시설물이나 비탈면, 도로파임 등의 적기 보수 여부 등의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가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적기에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극한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복구함으로써 얻은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꼼꼼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