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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오리지널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넥슨이 지난 2018년 출시한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스핀오프 월드다. 지난 12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월드는 싱글플레이 서바이벌 어드벤처 장르다. 공룡과 ‘이상현상’의 위협을 극복하고 DNA로 복원한 펫 공룡과 함께 다양한 환경의 섬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게임에는 초원, 열대, 툰드라, 사막 기후의 10개의 섬이 존재한다. 각기 다른 공격패턴과 특징을 지닌 30종의 공룡을 만나볼 수도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9종의 거대 공룡은 강력한 섬의 우두머리로 높은 사냥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대 공룡은 이상현상 발생 시 섬마다 한 마리씩만 등장하며, 사냥 성공 시 거대 공룡의 DNA와 희귀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준비됐다. 열대 지역에서만 획득 가능한 ‘열대진흙’, 사막에서만 채석 가능한 ‘흑요석’처럼 환경에 맞는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나무껍질 갑옷’과 ‘뼈도끼’ 등 장비를 제작해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대추야자차’, ‘돌판구이’와 같은 다양한 부가효과를 주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으며, 밭을 일궈 농사를 짓고 건물을 지어 자신만의 ‘듀랑고’ 섬을 꾸밀 수 있다.
넥슨은 듀랑고: 잃어버린 섬 월드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월드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스페셜 DNA’, ‘부활키트’, ‘동물 효과 변경 잠금권’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