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경북 안동·청송 화재 잇따라…4명 부상·농가 창고 전소

한파 속 경북 안동·청송 화재 잇따라…4명 부상·농가 창고 전소

기사승인 2025-02-06 09:42:04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력이 진압이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진 5일 경북 안동시와 청송군에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5일 오전 11시 30분께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한 3층 상가 골프연습장 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50~60대 남·여성 4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조치를 받았고 철콘조 1동 256평 중 2평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냈다.

같은 날 오전 6시 40분께는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블럭조 창고 1동 40평이 전소되고 사과박스 1500개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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