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진 5일 경북 안동시와 청송군에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5일 오전 11시 30분께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한 3층 상가 골프연습장 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50~60대 남·여성 4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조치를 받았고 철콘조 1동 256평 중 2평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냈다.
같은 날 오전 6시 40분께는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블럭조 창고 1동 40평이 전소되고 사과박스 1500개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