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열기 후끈

거창군,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열기 후끈

기사승인 2025-02-08 08:37:57
거창군은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수원SC, 경북관광비지니스고, 대구현풍고FC 등 고등부 3팀과 홍익대 축구팀 등 총 4개팀 198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지난 1월3일부터 12일까지 20개 팀이 참여한 ‘거창한거창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번 전지훈련 또한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로 마련됐다. 


군은 기존 스포츠파크 내 축구장 3면, 실내체육관 2개소, 전천후 테니스장 및 족구장을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제2스포츠타운 내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을 추가로 준공하여 우수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5인 이상·5일 이상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전지훈련 팀에게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전지훈련 인센티브(체재비) 지원사업’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지훈련팀의 방문은 숙박업, 음식점, 지역 상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하는 모든 전지훈련팀을 환영한다. 이번 훈련이 참가팀들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군민의 따뜻한 손길로 희망2025나눔 캠페인 목표액 초과 달성

거창군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으로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거창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군민들은 사랑의 계좌, 언론사, 지정기탁, 현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3억 1803만원이 모금됐으며 목표액 1억9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군민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부에 동참하여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모금된 금액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이 구축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예년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모금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 정신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창군,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힘찬 첫걸음 내디뎌

거창군은 지난 4일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도시 거창’ 도약을 위해 경남관광협회,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등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거창군은 동서남북으로 관광 기반시설을 완성했으며 관광역량의 응집과 체류를 통한 생활 인구 증대 등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했다.


군은 선진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거창군의 관광자원 홍보와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거창 방문의 해’ 추진 △열린 관광지 등 각종 공모사업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 △관광마케팅 및 홍보 협력 등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옥진숙 거창군 관광진흥과장은 “거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서남북의 다양한 관광벨트,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상호 협업을 통해 거창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수4종(사과․배․단감․떪은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거창군은 2월28일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거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

과수 4종의 보상 재해 대상은 적과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달라진다.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이고, 적과 후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일소피해, 가을동상해 등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공적 보험으로, 보험 가입비의 75~100%를 국비, 도비 및 거창군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120억 원의 보험 가입비 중 43억원이 군비로 투입됐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저온, 일소, 폭우 등 매년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모든 농가는 반드시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거창’ 그 현장!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찾다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다. 이곳에서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 부모 교육, 부모 자녀 체험프로그램, 자녀돌봄 품앗이 지원 등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이후,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0회 프로그램에 5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유아체육,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프로그램, 자녀 돌봄 품앗이 체험 프로그램은 높은 인기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의 노력은 경남 도내 제일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거창군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연회비 면제, 주차 요금 면제 등 수요자 중심의 운영 방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 조성 사업’에 공모에 선정되어 연내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난감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거창군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을 전면 교체하고 놀이방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동화책 공연, 맞돌봄 아빠 육아 프로그램 등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창포원 내 공공형 키즈카페에도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장난감을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하기 좋은 도시’ 거창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거창군은 교육과 돌봄, 놀이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연중 추진

거창군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산정 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다.

올해는 지원 대상 질환이 66개 추가되면서 총 1314개 질환으로 확대되었으며 기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우편이나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득·재산 기준도 완화되어 기존에는 성인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소아 기준중위소득 130% 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140% 미만 대상자로 일원화되었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거창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마음건강 챙겨요!

거창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하여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총 8회 제공하는 바우처가 지원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0∼3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증빙서류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연 1회 재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 매주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거창군은 직장인과 농업인,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화요일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청 민원소통과에서 운영되며, 여권 신청 및 교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민원실 이용을 위해서는 민원소통과 민원담당으로 전화하거나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보관 중인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여권 대행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해야 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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