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을사년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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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읍면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각 읍면의 특색에 맞게 길놀이 행사, 달집 태우기, 지신 밟기,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고성읍 정월대보름 행사는 고성문화원 주최, 고성청실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12일16시부터 19시까지 고성읍 송학리 44-3번지(죽동마을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고성청실회에서 고성읍 정월대보름행사로 이 날 오전부터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떡국을 함께 먹고 새해 귀밝이 술인 전통막걸리를 한 잔씩 나눈다. 이어서 소가야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생활문화 동아리들의 축하 및 지역가수 축하공연후 내빈들의 축사후 축문 및 소지문 낭독으로 기원제 행사후 달이 뜨는 저녁 6시에 달집 점화가 이루어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최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후대에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남녀노소 다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2월14일 28일까지 15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동고성체육공원 등에서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정배)와 MBC경남(대표이사 이우환)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회장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회장 황우수)가 공동주관하며 전국 고교축구명문 43개 팀, 16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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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팀은 11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22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2월28일 오후 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MBC경남을 통해 중계된다.
고성군 대표로 철성고등학교가 참가하며 △14일 10시 서울노원힐링유나이티드U18 △16일 13시 20분 경기의정부광동U18 △18일 16시 40분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1구장에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군은 대회를 위해 숙박업, 외식업 단체 및 관련 실과와 협력해 위생 및 환경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축구 팬들을 위해 유튜브(채널: MBC경남 NEWS)를 통해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다.
◆서민의 벗, 故 제정구 선생 26주기 추모식
고성군 출신으로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빈민의 대부’라 불리는 故 제정구 선생의 26주기 추모식이 2월8일 고성군 대가면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서 아름다운 사람 제정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등 11개 제정구 기념사업회 참여 단체 대표 등 추모객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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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행사는 제정구 선생을 추모하는 살풀이춤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였으며, 제정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는 선생의 일대기 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 시 낭독, 헌화, 유가족 대표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추모사에서 “제정구 선생은 선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신 분이다. 우리 사회가 편안하고 더욱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제정구의 정신으로 군정을 살피겠다. 또한, 모든 분이 제정구 선생님의 나눔과 상생이라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로 전했다.
◆고성군, 도내 최대 규모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고성군은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 등 3개 사업에 예산 28억1300만원을 투입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에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민들의 소득보전과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벼 병해충 방제는 행정에서 책임지고 적극 방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는 공동방제 약제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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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헬기, 드론 등),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방제 약제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총 4323ha 경작면적에 3회(7월, 8월, 9월)에 걸쳐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2024년의 경우 이상고온 현상 및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 등에 따른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경남도 내 최대 규모로 방제비를 지원하여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동방제를 통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지원단 운영
고성군은 영농작업후 경작지 내 남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문제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무료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 퇴비화 추진 등 자연순환 실천을 위해 부산물이 발생했지만 처리가 곤란한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부산물을 대신 처리해주는 고성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지원단으로 작년 2024년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5월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파쇄가능 작목은 고춧대, 콩대, 깻대, 옥수수대, 가지대, 과수 잔가지 등 농작물이며, 신청 농가는 △영농부산물 외 부수적 물품 제거(비닐끈, 파이프, 돌, 줄 등)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까지 영농부산물을 운반 및 적재 △파쇄 후 영농부산물은 농가 자체 처리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나 마을은 4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정책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읍면별 신청서를 받은 뒤 농가별 또는 마을별 파쇄 일자를 사전협의한 후 파쇄지원단을 2개조로 나누어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군,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고성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거 공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귀농인의 집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거주하면서 정착하고자 하는 지역을 물색하거나 지역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촌에 적응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65세 이하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입주 가능한 귀농인의 집은 총 3개소로 고성읍 덕선리에 소재해 있으며 2개소(21㎡)는 2025년 3월부터 나머지 1개소(66㎡)는 2025년 5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시에 신청서를 포함하여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영농교육수료증 등을 필수 제출해야 한다.
◆고성군, 도내 최대 증가율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무리
고성군에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작년 10월 12일 가루쌀 1만5881포(이하 40㎏ 포) 매입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14일부터 올 해 2025년 2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24만5083포 매입을 마쳤다.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물량 증가율이 경상남도 평균 증가율 30%보다 높은 63%에 이르는 것은 타 시·도 반납 물량이 있을 때마다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와 읍·면의 담당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농가별 물량을 조사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경남도에 매입물량을 신청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경상남도의 마지막 시군 희망물량조사에서는 전체의 86%를 고성군에서 신청함으로써 작년 기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시중 민간 RPC매입가격보다 1만2천원 정도 높은 것을 고려하면 5억9천만원 정도의 농업인 소득 추가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공비축미 1등 가격이 작년보다 포당 6,610원 감소하여 물량증대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소득도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5년 신년사에서 밝힌 ‘안정적인 농가소득기반 구축’ 약속 지키기 차원에서 ‘쌀생산비보전금’을 지급하도록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