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벚꽃마라톤대회, 전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전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5-02-11 18:32:09
수려한 합천의 황강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30일 합천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신청 초기부터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총 1만3207명으로 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코로나19 이후 매년 최다 참가신청을 경신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올해 참가신청 현황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10km 이상 참가자가 지난 대회 대비 약 88% 증가한 9153명으로 대폭 상승하였다는 것이고, 특히 수도권과 부산, 대구 지역의 참가자가 지난 대회보다 약 77%가 증가하는 등 관외 참가자도 크게 늘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역 축제의 개념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대회 역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가 제공되고 10km 이상 참가자에게 영호진미 쌀 1kg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30인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고 합천 한우 불고기를 포함한 여러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독특한 의상을 한 참가자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예상된다. 젊은 세대들의 마라톤 참가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본인의 존재감을 뽐낼수록 유리한‘베스트드레서상’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대회일 이후, 투표를 통해 상위 3인을 가리며 이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대회의 참가신청 양상이 이전과 많이 달라진만큼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전국에서 합천에 방문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상반기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7일 장재혁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재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신속전망과 집행률 제고방안을 공유하고 공공분야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합천군은 선제적, 적극적 집행을 위해 경상남도 신속집행 목표율 55%보다 높은 60%를 자체목표로 설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6월말까지 3407억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은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규모 사업의 공정 및 집행현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신속집행으로 예산 집행시기를 앞당겨,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시작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책과 신기술을 통해 농정에 대한 일체감 조성과 농업인 역량 향상을 목표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2월5일부터 20일까지 17개 읍·면에서 13회에 걸쳐 약 13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벼 재배 농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교육에서는 마늘, 양파, 고추 등 주요 품목의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벼 재배 교육은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인 영호진미와 해담벼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고품질 쌀 생산 전문가인 이점희 강사가 강의했다. 또한 마늘은 권영석 박사, 고추는 조명철 박사, 양파는 김희대 박사가 각각 강의를 맡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경영체 등록, 영농부산물 파쇄,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등 다양한 농업 관련 현안들을 홍보하여 농업 분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합천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 및 환경개선을 위하여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18억2588만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411동(주택 234동, 비주택 177동)과 지붕개량 1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352만원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은 동당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비주택은 1동당 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지붕개량은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가구는 300만원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한우 축산인회‘청솔모’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기탁

청솔모(합천군 청년 한우 축산인회)는 2월11일 합천군을 방문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청솔모 회원들이 100만원, 청솔모 회장 변세호(적중면)가 200만원을 마련해 조성했다.


청솔모는 2022년 합천군(군수 김윤철)에서 개설한 한우 사육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청년 축산인들이 주축이 되어 한우 사양기술 습득과 정보교류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합천양계협회, 류준희 지부장 이웃돕기 실천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 류준희 지부장은 2월11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개인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합천양계협회도 함께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류준희 지부장은 매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과 이웃돕기 등 다양한 성금 기탁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비해 수매·도태 조치에 참여한 경계지역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계란을 전달하는 등 지역 농가를 돕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류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웃돕기와 지역사회를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류준희 지부장과 양계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황강로타리클럽, 반찬나눔 봉사 및 전기안전점검 봉사 실시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황강로타리클럽(회장 정준섭)은 8일 합천읍 관내 36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와 전기안전점검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반찬나눔 봉사는 영양 부족이나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력해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음료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합천읍 사동마을의 독거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낡은 전선 및 전등을 교체하는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를 진행했다.

정준섭 황강로타리클럽 회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과 함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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