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한국산업단지공단・우주항공 광역형 산학연협의체와 협력 추진

창신대, 한국산업단지공단・우주항공 광역형 산학연협의체와 협력 추진

기사승인 2025-02-19 05:17:00

창신대학교 RISE사업단(부단장 이재학)은 지난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사(지사장 이강수) 및 우주항공 광역형 산학연협의체(최주원 회장)와 통합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반의 항공산업체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력 사업은 창신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사업(RISE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사천・진주에 소재한 항공 부품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 산・학・연・관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창신대는 지역 항공산업체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산학 공동 R&D 사업을 통해 신규 기술 이전 뿐만 아니라 내국인・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재직자 직무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 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촉진과 함께 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공급체계를 구비할 계획이다. 

이재학 창신대 RISE사업 부단장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지역 내 항공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짐과 아울러 대학과 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는 선진 산학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인재양성과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큐슈공업대학과 우주항공 분야 공동연구 협력

일본 큐슈공업대학 미타니 야스노리 총장은 국립창원대학교를 방문, 양 대학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큐슈공업대학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공학 중심의 국립대학으로, 특히 우주항공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미타니 야스노리 총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대학의 공동 연구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2025년 상반기 중 경남 사천에서 공동 워크숍 및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연구 대학 강화 추진사업(J-PEAKS)’을 활용해 큐슈공업대학 학생들이 오는 8월 중 국립창원대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민원 총장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립창원대애에서 큐슈공업대학 학생들이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하여 학문적 성장과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할 것"이라고 

큐슈공업대학 방문단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의 간담회 후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견학하고 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국립창원대의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한-일 양 대학 간의 협력 가능성을 더욱 구체화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큐슈공업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국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립창원대-뉴욕공과대, 학생교류·공동연구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는 뉴욕공과대학교(NYIT)와 글로벌 역량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뉴욕공과대학교 총장실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 박상희 부단장, 뉴욕공과대학교 Henry C. Foley 총장 및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욕공과대학교는 전기전자, 컴퓨터 공학 분야 중심 교육에 높은 연구중심 이공계 대학으로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장‧단기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력 연구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국제협력 관계 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확약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 활동 교류 및 학술자료 공유는 물론 세미나와 심포지엄과 같은 학술 활동 등 폭넓은 교류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상호 대학의 교수·학생 교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확인했다.

국립창원대는 뉴욕공과대학교와 2023년 10월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의 미국 우수대학 벤치마킹 연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USG공유대학 참여학생 및 참여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Summer School Program’ 해외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미국 우수대학과의 교류협력 시너지를 기대하며 뉴욕공과대학교과의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및 국제협력교류를 향상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장차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전문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RISE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마산대학교는 18일 대학 내 창의관에서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RISE 시범사업 중 외국인 유학생 인력 양성 주관대학인 마산대학을 비롯해 거제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등 총 4개 대학과 지산학 협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산대학 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홍재현 센터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460명, 외국인 유학생 정주 210명 등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했다"며 "밀양시, 10개군 등 도내 11개 기초 지자체에 지역특화형 비자 산업과 인원 250명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4년 1년간 시범사업 중 우수 사례로 △외국인 유학생 문화 다양성 축제 개최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창원 MAMF 축제 참여를 꼽았고, △공동 취업캠프 △산업체 간담회 △외국인 재직자 직무 특강 등 취업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했다.
  
또 △용접·전기 내선 경진대회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 등 전문 기술 및 직업교육과 △지역특화비자 취득 컨설팅 및 홍보물 제작, 특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경남연구원 이혜진 박사의 ‘경남 지역 유학생의 지역 정착 의향’ △창원상공회의소 김기환 박사의 ‘취업 연계형 외국인 정주 인구 유치모델’에 관한 주제 발표도 있었다. 두 연구원은 경남 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취업 연계에 관한 통계, 추후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다양성을 더했다.
  
마산대학 간호학과 부시하안 학생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작인 간호 실습기를 소개했고 마산대학 한국어학당 오양가에르덴 학생이 몽골 전통춤을, 쩐티짜비 학생 등 11명이 베트남 전통춤을 공연했다.



◆대한기술 손종복 대표, 마산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대한기술 손종복 대표이사는 17일 마산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손 대표는 이날 마산대학 총장실에서 ‘후배들의 교육역량 강화와 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023년 9월 1000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1000만원을 이학진 총장에게 전달했다.


손 대표는 컴퓨터전기공학부(현 스마트전기과) 2005학번으로 기업을 운영해 오다가 신기술 도입과 관련 전기 분야 재교육이 필요성을 느껴 40대 후반 마산대학에서 수학했다.

손 대표는 "국내 경기가 워낙 안 좋다 보니 중소기업으로선 여유가 없다"며 "많지는 않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학진 총장은 "대학 발전기금 기탁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용기를 얻는다"며 "소중한 기금은 10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값지게 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기술은 LG전자 태양광 경남대리점이자,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신재생 에너지 면허(태양광, 태양열, 지열) 전기면허, 설비 면허를 갖춘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경남대 간호학과, 경남도립정신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양승경)는 최근 경남도립정신병원과 임상실습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립정신병원은 경상남도 유일의 공공 정신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2009년 중부경남 지역 최초의 4년제로 설립한 이래 우수한 교내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간호학과 학생의 임상실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상호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실습 지원 및 협력 △효율적인 실습 운영과 병원 방침 준수 △실습생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양승경 간호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필요한 임상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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