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씨엔티테크 투자유치 성공

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씨엔티테크 투자유치 성공

기사승인 2025-02-19 05:39:46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 IR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얻은 성과다. 

트윈위즈는 2022년 재료연 연구소기업으로 창업해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에 색상·외관·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해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추가 공정과 설비 없이도 본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편의와 빠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트윈위즈만의 장점이다. 지난해 10월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기업 성장의 발판 또한 마련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트윈위즈의 혁신적인 소재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기후변화, 고령화 시대와 같은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소부장 산업에서 더욱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최근 세계적 첨단재료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조광페인트 등에 공급계약을 하며 트윈위즈가 가진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항균 소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학 에이치엠티 대표이사,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제6대 회장 취임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는 18일 성우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강종학 에이치엠티 대표이사가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종학 취임회장, 이상길 이임회장 등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 정말임 진북면장, 김종표 진동면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이임회장은 2018년 제4대 회장으로 선출돼 7년간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를 이끌었다. 노후화 도로개선, 노상주차장 278면 조성, 산단 안내조형물 제작·설치 등 기업하기 좋은 진북산단 조성을 위해 힘썼다. 또한 아동센터 후원, 독거 어르신 돕기, 삼진고등학교 장학금 기탁 등 지역공헌에도 앞장섰다.

강종학 회장은 "대내외적 많은 변화로 침체돼 있는 시기"라며 "회원들과 소통하며 잘 헤쳐나가고 지역에 따뜻함을 나누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경남로봇랜드재단, SW인재 양성 협력 강화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와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은18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내 SW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W미래채움사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SW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SW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SW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SW 콘텐츠 개발, SW 교육 인프라 및 시설 공유, SW 교육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SW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내 SW 인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SW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로봇랜드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성보 파크운영본부 본부장은 "SW 교육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남TP와 함께 로봇과 SW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제1회 경남무역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주동필)는 경남기업협의회(회장 노은식)과 공동으로 19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실리콘밸리에서 바라본 AI와 미래 기술’이란 주제로 ‘제1회 경남무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경남기업협의회 노은식 회장, 경남연구원 오동호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경남벤처기업협회 정장영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장을 비롯해 씨티알 강태룡 회장, 태림산업 오승한 회장,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 지엠비코리아 정세영 대표 등 지역 수출기업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 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이용덕 드림앤퓨쳐랩스 대표(전 NVIDIA KOREA 대표)는 실리콘밸리 혁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자동차, 패션, 음식 등 신기술이 바꾸고 있는 현재의 실리콘밸리 트렌드를 각종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한편 경남무역포럼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남기업협의회가 공동 개최하며 국내 정상급 명강사를 경남으로 초청하여 진행하는 포럼이다. 경남지역 무역업체 CEO를 대상으로 한 혁신 트렌드 전파 및 네트워킹의 장이다.



◆중기부, ‘창업-BuS 프로그램’ 본격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8일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이하 창업-BuS)’을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창업-BuS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가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개 창경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시범 운영한 창업-BuS는 올해 신규 3개 센터(강원·경남·제주)를 추가해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스타트업이 창업-BuS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주 창경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창업-BuS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3개월 이내에 시드 투자를, 6개월 이내에 TIPS를, 12개월 이내에 후속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5개 센터에서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고 그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해당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충북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트블러드는 혈액 시약용 적혈구를 개발하는 사업 아이템의 기술성을 인정받아 시리즈-A 단계의 40억원을 포함해 2024년 말 누적 투자 기준으로 총 6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7·9월에는 8개 창경센터가 창업-BuS를 통해 지역에서 선발·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공동의 장을 통하여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까지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해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비수도권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도 특화창업패키지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업력 10년 미만 신산업분야의 (예비)창업기업으로, 기업의 투자 단계에 따라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총 70개 내외의 기업을 ‘일반 모집’과 ‘지역 창경센터 추천’ 두 가지 트랙으로 선정하며 일반 모집은 2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K-스타트업 (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동 사업은 창업기업의 업력이 아닌 투자 단계를 기준으로 시리즈 1부터 시리즈 3까지 모집 대상을 구분하고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패키지 사업과 차별화된다.

특화창업패키지는 충남‧전남 창경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지역의 특화산업 관련 대·중견기업과 연계 지원한다. 충남센터의 경우 SK에코플랜트 등과 연계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전남센터의 경우 GS·한국전력 등과 연계해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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