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청은 20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9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경비 보조금은 방과후 학교 운영, 고등학교 인재 양성, 기숙사 운영비, 과학 디지털 창의 융합과정 운영, 학교 특화사업 지원 등 9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성군 내 학교들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달성군의 공교육 지원 예산은 학교급식지원 예산을 포함해 총 61억여원에 달한다.
이는 대구시 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달성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성군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올해부터 과학캠프 운영,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지원, DGIST 연계 과학 프로그램, 공공기관 공간을 활용한 영어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 인재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맞춤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