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이 내년 국·도비 확보액을 올해보다 400억원 증액해 확보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은 24일 군청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열고 신규·계속사업 총 56건, 건의액 1231억원에 대한 추진 상황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 영양군 공공형 골프장 조성사업 △ 영양 서부지구 뉴:빌리지 사업 △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 영양 자작나무숲 조성사업 등 총 21건에 199억원 규모이다.
계속 사업은 △ 임업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 △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사업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총 35건에 1032억원 규모로 연차적 사업비를 계속해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올해 현안사업 총 52건에 건의액 845억원에 대한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신규 사업은 △ 국립 영양 자작누리숲 조성 20억원 △ 죽파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 26억원 △ 천체투영관(오로라돔)건립사업 15억원 △ 지방917선(수하) 선형개량사업 10억원 등이다.
계속 사업은 △ 국도31호선(입암~영양)2차로 선형개량공사 150억원 △ 화매지구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34억원 △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사업 72억원 △ 바대들 주거단지 기반 조성사업 30억원 △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사업 29억원 △ 숨쉬는 힐링스파 조성사업 14억원 등으로 연차적 사업비를 계속 요구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정 자립도가 낮은 영양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