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 공급

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 공급

기사승인 2025-03-06 10:40:0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분양 주택 2만1000가구, 임대주택 6만4000가구 등 모두 8만8000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위축된 건설 경기로 주택공급 우려가 커지는 만큼 올해 지난해보다 4배이상 늘어난 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등이다. 지난해 LH의 공공분양 공급 목표는 6606가구로 최종 실적은 5275가구다. 

분양주택은 3기 신도시를 포함해 모두 41개 단지에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 S5, S6 블록)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 A6, A7, A8 블록) △남양주왕숙(A1, A2, B1, B2, A24, 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는 매입 임대 주택 2만1504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5725가구, 건설임대주택 6611가구가 각각 올해 공급한다. 매입 임대주택 형식으로는 대학생 등 청년층에 4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5600가구, 저소득층 7000호 등이 각각 공급된다.

또, 올해 전세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중산층을 위한 신규 유형이 신설된다. 소득·보유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이 유형으로는 모두 2800 공급에 나선다. 

올해 공급되는 건설임대주택 유형으로는 영구임대 1100가구, 국민임대 1200가구, 행복주택 3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100가구 등이 있다. 구체적인 주택공급 계획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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