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5일 화원읍 설화명곡역 임시공영주차장에서 대구편입·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든 30년, 함께 빛낼 달성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달성군이 대구에 편입된 이후 30년간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27만 군민과 함께 지방자치를 기념하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달성군수와 내빈들의 축사, 기념영상 상영,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음악회는 댄스 걸그룹 브랜뉴걸의 무대로 시작해 성악 앙상블 B.O.S, 최근 ‘나는 반딧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가수 황가람, 트로트 가수 전유진,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향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대구편입과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난 30년간 군민들과 함께 이뤄낸 눈부신 발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구 100년의 중심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달성군청 및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장소는 설화명곡역 4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시내버스 623, 651, 653, 655, 665(옛 600), 달성2, 달성5번을 이용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