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60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1분쯤 경산시 백천동 15층 아파트 5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5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90대 여성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주민 38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나 22명은 아파트 옥상과 계단 등에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