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전국 최초 야구장 입학식인 ‘라팍 입학식’을 열어 25학번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신입생 60명이 초대됐다.
입학식에 앞서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과 라팍 명소를 탐방하며 투어를 즐겼다.
이후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입학식이 진행됐으며, 박순진 총장이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특히 대구대에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선수 육선엽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후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간호학과 신입생 조현경 학생은 “야구장에서의 입학식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대학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진 총장은 “매년 ‘라팍 입학식’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천마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 700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응원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에는 이재용 총장과 주요 보직자, 신입생 및 가족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이윤진 교수의 개식사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축하공연,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 선서에서는 신입생 중 최연장자인 김혜영(82)씨와 김태운(74)씨가 대표로 나서 학업에 대한 열정을 다짐했다.
행사 중 사회복지서비스과의 라인댄스와 모델테이너과의 패션쇼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에게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일상의 균형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바를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신입생들이 100세 시대에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와 높은 취업률,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등을 기록하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대학 씨름의 최강자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4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대한씨름협회 2024년 시상식에서 영남대 씨름부는 대학부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허용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씨름협회는 매년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며, 부별 랭킹 1위 팀에게 우수팀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2년 대학부 성취상을 받은 데 이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대학부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허용 감독은 “이번 수상이 선수단의 헌신과 학교, 학부모, 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현재 선수들의 부상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5년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4년 창단된 영남대 씨름부는 대한민국 씨름계를 대표하는 장사들을 배출하며 전통 강호로 자리 잡았다.
또 체육학부 졸업생 김상현이 중등임용고사에 합격하는 등 교육계와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며 명문 씨름부로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학교가 운영하는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해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액 55억6300만원, 수출액 32억6700만원을 달성했다.
또 신규 일자리 6개 창출, 기업인증 및 지식재산권 22건 확보, 정부지원사업 22건 선정, 신규 창업 8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입주기업 주식회사 하누리가 ‘제12회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업인 날’ 행사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센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상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장(창업지원단장)은 “지속가능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 지원과 학생 창업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