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T로스만스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꽃밭을 조성해 담배꽁초 투기를 막는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분이나 화단을 조성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는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이다. 지난 2년간 총 40개의 꽃밭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10개를 추가해 총 50개의 꽃밭을 완성할 예정이다.
전날 서울 중구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 이영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의 꽃BAT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 전역 확대 운영을 위한 대상 지역 선정 기준과 지역주민 참여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지난 2년간 중구를 중심으로 임직원과 함께 꽃밭을 일궈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조성된 40개 꽃밭은 양사와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있다.
송 대표는 “꽃BAT 캠페인이 3년 차에 접어들며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변화시키는 성숙한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지역에서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