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0일 낮 12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23분께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일부와 창고, 농기계 등을 태운 뒤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후 11시 38분에 진화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43분께에는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한 공장에서 불이나 약 두 시간 만에 진화됐다.
차량과 선박 화재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9시 42분께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에서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나 요소수 150개와 차량 전체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700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앞서 오후 3시 7분께에는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서 정박해 있던 한 선박에 불이 나 1시간 12분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