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요일별로 다른 권역을 운행한다. 금요일은 밀양역에서 출발해 동부산악권과 서부권(매주 마지막 주)을, 토요일은 밀양역에서 출발해 시내권을, 일요일은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삼랑진권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KTX, 일반 열차 도착 시각과 연계한 운행 스케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밀양시, 산불 발생 재난 대응 긴급 확대 간부회의 개최
밀양시는 산청군 및 의성군 등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확산됨에 따라 23일 오후 1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출동 태세 점검, 대응 체계 강화, 산불 취약지 현장 점검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에 따른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 강화와 산불방지 인력 야간 대응 배치 점검, 산불진화대 신속 대기조 운영, 산불 발생 시 대피 체계 위기관리 매뉴얼 등을 재확인했다.
안 시장은 상동면, 단장면 등 산불 취약지 2개소 현장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대형산불위험에 따라 입산을 자제해달라 요청했다. “지역 내 산불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경밀양향우회, 2025년 정기총회
재경밀양향우회(회장 장종상)는 지난 21일 서울 디노체컨벤션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현영희 전국밀양향우연합회장, 최효석 재경도민회장과 향우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화합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향 밀양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공이 큰 우수 향우인에게 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장종상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향우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임기 동안 향우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함께하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테니스협회, 제37회 종별 테니스대회 성황리 개최
밀양시 테니스협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밀양 스포츠센터 부속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7회 밀양시 종별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태형 회장은“이번 대회는 지역 내 테니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동호인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제37회 밀양시 종별 테니스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밀양시는 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에서 한국·캄보디아 축제 열려
한국캄보디아청장년 밀양시연합회(회장 이정민, 캄보디아 출신 결혼 이주 여성, 밀양 거주)가 23일, 캄보디아 전통축제 쫄츠남을 기념하고 밀양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구.밀양대 운동장에서‘한국·캄보디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캄보디아 전통 놀이와 게임, 캄보디아의 전통춤인‘압살라 댄스’배우기 등 신나는 이벤트로 모처럼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찌링 보툼 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수행진 10여명도 함께 참여해 자국민을 위로했다.
밀양시는 캄보디아인의 대규모 밀양 방문에 따라 외국인 기업·농업 일자리, 이주여성 복지정책, 밀양 문화도시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도 열어 방문객을 환영하고 밀양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축제추진위원장인 강대석 목사는“밀양에서 올해 3회째를 맞는 축제에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원이 참여해 감격스럽고, 협조해 주신 밀양시와 시의회, 밀양시문화도시센터, 밀양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각급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 참여하신 여러분들 모두 안전에 유의해서 밀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담도암 원인’ 간흡충 감염 조기 진단
밀양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담도암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간흡충 검사를 실시한다. 밀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간흡충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며 만성 염증과 암을 유발하는 기생충으로, 담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담도 벽을 흡혈하며 기생해서 상처와 염증이 반복되고 결국 세포에 이상이 생겨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흡충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회 △건어물 △염장식품 형태로 섭취하거나, 손질한 조리도구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산 민물고기는 70℃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사용한 칼·도마 등은 삶는 물에 소독해야 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1일까지 대변을 밤알 크기만큼 넉넉히 채변하여 밀양시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검사는 약 6주 정도 소요되며, 감염이 확인된 양성자에게는 무료로 치료를 지원한다.
◆밀양시립도서관 ‘오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성황
밀양시는 시립도서관이 지난 21일 청학서점에서 밀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를 주제로 2025년 제1회 북칸타타 행사를 개최했다.
작가 오서와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간 책과 밀양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해당 소설은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 대상 최종심에 선정된 작품으로, 밀양의 독특한 풍경과 삶을 담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준다.

이번 북콘서트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북칸타타는‘BOOK’과 17∼18세기 바로크 시대에 발전한 성악곡 형식인 ‘칸타타’를 결합한 용어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밀양시립도서관의 문화 행사를 의미한다.
◆2025년 가족봉사단‘나우누리 14기’발대식 개최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가족봉사단 나우누리 14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봉사단 나우누리는 매월 1회 환경정비, 재능 나눔, 지역축제 시 체험 부스 운영, 연탄 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내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들로 구성된 18세대, 52명이 참석했다. 가족봉사단의 활동 목적과 연간 계획을 공유하고, 가곡동 일대 환경정비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홍창희 센터장은“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할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과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