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과 대구시교육청은 24일 군위군청에서 학교복합시설(군위 아이사랑키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사업시행방안, 시설 및 부지 소유권, 비용 부담 주체, 설치·운영 단계에서의 의무 및 책임범위 등이 담겼다.
이 사업은 국비 64억원을 포함해 총 128억원을 투입,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유휴부지에 어린이 도서관과 키즈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3년 10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설계 및 시설공사를 앞두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내 돌봄과 육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의 질을 대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려 군위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