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광양경자청,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재정운영 투명성 점검, 사업현장 직접 방문해 실태 확인도 

기사승인 2025-04-09 15:12:52
광양경자청,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등 2024 회계연도 전반적인 재정운영 실태 결산검사(광양경자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024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조합회의에서 위촉한 정영균 전남도의원(대표위원)을 비롯해 박봉열 전직 공무원, 양효석 공인회계사 등 3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등 전반적인 재정운영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봤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광양경자청의 주요 사업인 경도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과 율촌제1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결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검사 의견서를 오는 5월 말 예정된 조합회의에 제출하고, 재정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균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를 통해 광양경자청의 재정 집행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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