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변 앞 해상서 레저보트 고장…해경, 승선원 2명 구조

강릉해변 앞 해상서 레저보트 고장…해경, 승선원 2명 구조

기사승인 2025-04-14 16:22:27
강릉 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멈춰선 레저보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릉해양경찰서)
강원 강릉시 경포 앞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선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강릉시 경포해변 동쪽 3.1㎞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83톤)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강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을 급파했고 오전 10시38분쯤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 전에는 기상 확인과 장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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