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봄꽃과 반려식물, 반려동물이 어우러지는 정원 축제로, 정원문화 확산과 반려문화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동강할미꽃, 안젤로니아, 루피너스 등 봄꽃으로 꾸며진 26개의 참여형 쇼가든(학생·가족·작가정원)이 조성되며, 정원식물과 오브제, 꽃차 등 다양한 정원 상품도 전시·판매된다. 행사장 내에는 먹거리 부스와 7대의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화분 만들기, 반려동물 인식표 목걸이 만들기, 포토월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인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강원대학교 주관의 ‘정원도시 영월’을 주제로 한 정원 컨퍼런스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청소년오케스트라앙상블(23일 오후 5시), 살롱더스트링(24일 오후 5시) 등의 음악 공연도 진행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할 예정이다.
정운중 산림정원과장은 "이번 가든쇼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봄꽃의 아름다움과 정원·반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