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돌봄 지자체와 손잡고 공백 해소 [충남에듀있슈]

지역 돌봄 지자체와 손잡고 공백 해소 [충남에듀있슈]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로 학부모와 소통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

기사승인 2025-06-25 15:44:52
충남교육청, 25일 아산 학교밖 늘봄학교 운영 점검 

충남교육청은 25일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해 학교밖 늘봄학교 수요에 대응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 운영을 점검했다. 

충남교육청은 25일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해 학교밖 늘봄학교 수요에 대응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운영보고회에서는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2년 차 운영 현황 공유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업무 정책 공유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3곳 수업 참관과 다모임이 진행되어, 학교밖 늘봄학교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학교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지자체와 마을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운영하는 충남교육청만의 특화된 늘봄학교 사업이다.  

현재 도내 8개 교육지원청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관회에서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초등특수교육과장, 아산시청 관계자 등이 아산 탕정지역 아파트 단지 내 동네방네 늘봄교실 3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산 한들물빛초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제 프로그램 수업도 참관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협력해 동네방네 늘봄교실이 더 많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로 학부모와 소통 

충남교육청은 25일 아산에 소재한 과학교육원에서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5일 아산에 소재한 과학교육원에서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독서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그리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충남 지역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했고, 전국 학부모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먼저 '정책이음' 시간에는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정책 담당자가 독서교육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의 주제 강연은 독서의 중요성과 자녀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임 작가를 비롯해 김효신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 김정아 충남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인문학습공동체 천안아회 강희란 회장이 참여해 독서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님들이 독서교육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 

충남교육청은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를 운영한다.  

첫날인 25일 참가자들은 연수의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담아 비석을 닦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후 평택 서해수호관을 찾아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서해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수단은 경기도 파주로 이동하여 임진각과 도라전망대를 방문, 북한의 실상을 멀리서나마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공직자들의 안보에 대한 중요성 제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이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질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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