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모범 납세기업 3개사 ‘선정’

포항시, 모범 납세기업 3개사 ‘선정’

에어퍼스트·케이티에이치씨엔·삼정산업,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사승인 2025-06-27 11:53:20
이강덕 시장이 모범 납세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모범 납세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에어퍼스트, ㈜케이티에이치씨엔, ㈜삼정산업을 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패·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시가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178개 법인 중 성실 납부 실적, 지역 고용창출·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를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 납세기업은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는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기업활동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79개사가 모범 납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덕 시장은 “묵묵히 세금 납부 의무를 다하는 기업들이 인정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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