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의 전담 간호사 갈리나 콜로트니츠카의 딸인 타티아나는 26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리비아를 곧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국무부 외교문서에 따르면 카다피는 '관능적 금발 머리'로 묘사된 콜로트니츠카가 없이는 여행도 할 수 없을 만큼 그녀를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티아나는 현재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어머니가 리비아 소요 사태에 충격을 받았으며, 리비아를 떠나 키예프 소재 자택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