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가 ‘청량산 캠핑장’에 대한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봉화 청량산 캠핑장은 카라반 7동, 데크 야영 14면, 쇄석 야영 14면으로 구성돼 있다. 샤워장, 개수대,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야영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돼 있다.

특히 캠핑장은 청량산도립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봄을 느끼면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졌다.

이용 신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소통·휴식하면서 힐링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